산행

[스크랩] 춘천 강촌역 삼악산 산행후기-`07.5.24(목)

땡감이 단감 2007. 6. 14. 16:40

 

[ 삼악산 산행 후기 ] – ’07.5.24(목) 흐린 후 비(예보:천둥/번개 동반 호우)

*     : ’07.5.24(목) 석가탄신일, 08:30 ~ 20:30

* 산행 장소 : 삼악산(등선폭포) 용화봉(654m) - 춘천 강촌역 건너편

          -성북역집결(경춘선열차이동)-강촌역(도보 이동)-등선폭포 매표소(들머리)

-선녀탕 / 등선폭포-흥국사 / 삼악산성지-삼악산 용화봉-상원사-

-산장매표소(날머리)-강촌역(도보이동)

* 산행 소요시간 : 산행 - 4시간 15(휴식/중식시간 포함) 

                  강촌역에서 들머리-35, 날머리에서 강촌역-1시간 20

                  총 행군(군대 용어) 시간 : 6시간 10

ㅇ 산행을 준비하면서!

   그 동안 운동이라면 골프만 하던 본인 땡감(초등학교때 별명-땡감처럼 떫다나요?)

지난 4.28()부터 산을 사랑하기로 하고 북한산 나홀로 산행과, 5.5()관악산 산행

을 하면서 두번의 산행만에 산에 미치기로 작정을 하고, 최악의 기상예보에도 불구

하고 친구의 산행 모임에 초대를 받아 우중산행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정식 산행이

라고는 해 본적도 없어 2번의 나홀로 산행을 하면서 준비한 등산장비(베낭, 등산화,

등산복이라 하기엔 부족한 옷, 친구의 조언으로 준비한 스틱이 전부)로는 우중산행

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23(산행 전날) 퇴근하면서 판쵸우의랑 매트. 방석. 헤드

램프 등을 추가로 구입하여 준비를 하여 집에 들어 가니,  등산을 적극 권장하던

여우 같은 마나님과 토끼 같은 딸이 쌍수를 들고 사래를 치며 내일 등산은 날씨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을 이유는 묻지 말고 꼭 참석을 해야 한다는 나의 의지를 막지

못하고 손을 들게하고 냉장고를 뒤져 사과랑 쵸크렛, 식수 등을 준비하며 베낭을

꾸리는 나를 불쌍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뒤로 하고 열심히 꾸려 놓고

행복한 꿈나라로..............

 

ㅇ 집결지를 향하여 출발! : 06:40 (성북역 08:40분 까지 집결 지시)

   어릴적 소풍 가기 전날과 처음 골프를 배울 때 골프 하러 가는 날과 마찬가지로

   잠을 설치고, 눈을 뜨자 마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은 비가 오지 않아 마음이...

   휴일이면 늦잠을 자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양이 발걸음으로  조용히 준비

   하며 간단히 요기를 하고 출발! 오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손님의로 초대의

 자리이기 때문에 최소한 집합시간 30분 전에 도착하기 위해, 수서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날라 가니 08:00시에 성북역 광장에 도착.

 

ㅇ 집결지 행동(ㅎㅎㅎ 완전 군대 용어! 죄송!! 배운 게 도둑질이라!) : 08:00 -08:50

대장님께서 없는 열차 좌석 확보를 위해 수요일 저녁에 다시 역에 오셔서 취소표를

확보, 산행 전 편안한 이동을 준비해 주신 세심한 배려에 더 큰 감사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 예보가 있었지만, 기다리는 중 몇 방울 떨어지다가 ...

하늘이 산행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 비구름을 서해 바다에 멈추게 해주심에 감사를!

 

 

25년만의 경춘선 열차 여행 : 09:01 -10:2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차에 몸을 싣고! – 달걀(사투리)과 맥주 너무 좋았다!]

 

ㅇ 강촌역 도착!  : 10:25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다들 들뜬 분위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승용차로 지나가다 쳐다 만 본 강촌역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촌교를 지나서 강변을 따라 들머리 등선폭포로 이동]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변에서 우리의 산행을 축하해 주는 한 쌍의 원앙!]

 

ㅇ 본격적인 산행 시작! 들 머리 등선폭포 매표소 : 10:55 화장실/ 신발끈 고쳐 메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선폭포 매표소 : 입장료 1 1,60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계곡 입구- 다들 카메라에 담기 바쁘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선폭포 계곡의 한부분다들 입 다물 줄 모르고, 해외의 어느 지역에 와 있다고!] 

계곡을 오르는 가운데 서울의 산 냄새와 이곳의 냄새 자체가 다르다며 다들 심호흡

으로 단전까지 좋은 공기를 ......

계곡을 올라 가던 중 누군가의 외침이었던가? “더덕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소리에

다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향기를 음미 하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흥국사 대웅전을 뒤로하고 무엇을 열심히 바라 보시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쯤 만개하는, 부처님 얼굴 같이 생긴 부처 꽃! 수국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땡감에게는 마의 333계단!]

흥국사에서 땀을 식히고, 우측을 돌아가니 얼마 안 가서 반갑게 맞이하는 안내판을

보고 이사진을 담으려고 잠시 멈췄더니, 일행들이 한참 위로 올라 가기에 따라

오르는데, 끝은 보이지 않고! 거리는 줄지 않고! 중간에 쉬는 사람 아무도 없이...

나의 페이스를 유지 하자던 각오를 잠깐 잊고 허급지급 욕심을 내다 보니 눈앞이

캄캄! ~ 올라 와서 고개를 들어 보니, 지리산님의 애처러운 눈초리가! 힘내시라는

격려에 가쁜 숨이 정상을 되찾고 조금 더 올라가니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자

정상이 얼마 안 남았지만, 정상에는 식사할 만한 공간이 없다며 자리를 펴시는 대장

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ㅇ 반가운 점심 대휴식!  : 12:20정상 정복 전에 점심 먹기는 처음이라나?

일행분들이 준비해 오신 막걸리에 과일에 떡에............... 특히 지리산님의 주물럭 비빔밥!(?)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맛이었다. 덕분에 충전 완료 후에 식사를 서둘러 끝내니 빗방울이 언제 내렸냐는 듯이 정상 정복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

 

ㅇ 삼악산 용화봉 정상 정복  : 13:05 – 654m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화봉 표지석에서 땡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화봉 정상에 핀 야생화! 이름이? – 정상 지킴이 다람쥐와 함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 아득히 보이는 춘천 호반을 배경으로]

 

ㅇ 하산길 : 상원사 방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길에 춘천호반을 배경으로 땀이 보이나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길에 지금까지 비가 오지 않아 다행!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의암호와 댐을 뒤로 하고 다~ 헤쳐 모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위 틈에 자란 고송! ]

  

ㅇ 산장 매표소(날 머리)에서 도로 행군 출발 ! : 15:15~ 16:35 (강촌역 도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산 후에 본격적인 비가! 차 조심! - 1시간 20분에 걸친 강행군! 오늘의 백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촌역의 아름다운 벽화 우리도 이럴 때가 있었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물안개가 차오르는 산을 두고........16:47 열차에 오르다!]

 

ㅇ 복귀 열차 : 강촌역 16:47 출발, 성북역 18:15 도착

다들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에! 기상예보만 믿고 취소 되었다면 어쩔뿐 했냐고!

불러주신 연호대장님께 감사와 무사 산행에 서로들 뿌듯한 마음을 안고 .......

 

ㅇ 뒷 풀이 한판 : 다들 바로 의견 통일 되어 역 앞 돈마루감자탕집으로!

여기서 다들 산행시 못 나눈 이야기며, 후기가 감자탕 그릇 안으로, 쐬주잔으로

쏱아져 들어 가고, 땡감이 정식으로 이런 좋은 산행에 동참을 허락해 주고 환영해

준데 감사 인사를 드리고 .....

 

ㅇ 산행을 마치고 배운 점

-        판쵸우의는 앞에 쟈크가 있는것으로 준비!

-        산행시 초보자 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기페이스를 유지할 것!

-        산행도 골프 약속와 마찬가지로 기상 조건이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고

현장에 가서 얼굴이라도.....사정이 어쩔 수 없을 때에는 할 수 없지만....

-        점심식사를 휴대하기 좋고 준비하기 편한 김밥 종류보다. 밥과 정성스러운

몇가지 반찬이 훨씬 좋다는 것!

-        개인 컵(가능하면 여분) 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        기타....... 너무 많아서 글로 표현이.......

 

출처 : 춘천 강촌역 삼악산 산행후기-`07.5.24(목)
글쓴이 : 영철 원글보기
메모 :